이세리아깍지벌레 (Icerya purchasi)이란?
이세리아깍지벌레는 매미목 이세리아깍지벌레과에 속하는 해충입니다. 감귤류, 감탕나무, 남천, 돈나무, 협죽도 등 다양한 수목의 잎, 가지에서 집단으로 수액을 빨아먹어 수세를 떨어뜨리거나 나무를 고사시킵니다. 또한, 감로(honeydew)를 배설하여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주요 해충 중 하나입니다.
- 월동태: 약충 또는 성충 상태로 월동
- 발생 횟수: 연 2~3회 발생
분포 및 주요 가해 수종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미국, 아프리카, 호주 등 전 세계적으로 분포합니다. 주요 가해 수종은 감귤류, 돈나무, 감탕나무, 남천, 협죽도, 주목, 아까시나무, 무화과, 목련, 장미, 사과나무 등 매우 광범위합니다.
주목에서 가장 피해를 많이 주는 벌레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세리아깍지벌레의 형태적 특징
이세리아깍지벌레는 암컷 성충의 독특한 밀랍 알주머니와 약충의 형태가 특징입니다.
이세리아깍지벌레의 주요 피해 증상
이세리아깍지벌레는 수액 흡즙과 감로 분비로 나무에 직접적 및 간접적인 피해를 줍니다.
이세리아깍지벌레의 생활사 (연 2~3회 발생)
이세리아깍지벌레는 1년에 2~3회 발생하며, 약충 또는 성충 상태로 월동합니다. 발생이 불규칙하여 알, 약충, 성충을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1. 월동 (약충 또는 성충)
가지나 잎에서 약충 또는 성충 상태로 겨울을 보냄
2. 1세대 산란 (5월부터)
월동 성충이 산란을 시작 (1세대에 약 600개, 2세대에 약 200개 알 산란)
3. 1세대 약충 부화 및 이동 (알주머니에서 탈출)
알주머니에서 부화한 약충이 잎이나 가지로 이동하여 정착
4. 1세대 성충 발육 및 활동
약충이 성장하여 성충이 되고, 무리를 이루어 가해
5. 2세대 산란 및 발육 (연중 반복)
성충이 2세대 알을 낳고, 약충, 성충이 동시에 관찰됨 (6월~10월)
6. 월동 준비 (가을)
가을에 월동 형태로 준비 (약충 또는 성충)
효과적인 방제 방법
이세리아깍지벌레 방제는 약충(크롤러) 시기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며, 초기 발견 시 물리적 제거를 병행합니다.
① 화학적 방제 (약충 시기 최적)
- 살포 시기: 6월 중순~7월 중순 (1세대 약충) 및 9월 상순~10월 중순 (2세대 약충)에 살충제를 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합니다. 이 시기는 약충이 활발하게 이동하며 왁스층이 얇아 약제 침투 효과가 좋습니다.
- 약제 종류 (예시): 아세타미프리드 수화제 2,000배액 또는 디노테퓨란 액제 1,000배액을 살포합니다.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에서 기주식물 및 이세리아깍지벌레에 등록된 약제를 확인하여 사용하십시오.
② 물리적 방제
- 수동 제거: 발생 개체수가 적을 때에는 기생된 새가지나 피해 가지를 제거하거나, 깍지벌레를 직접 긁어내어 제거합니다.
- 알주머니 제거: 흰색 알주머니는 눈에 잘 띄므로 발견 즉시 제거하여 소각합니다.
③ 생물적 방제
- 천적 보호: 이세리아깍지벌레의 천적인 베달리아무당벌레(Rodolia cardinalis), 기생파리류, 기생벌류 등을 보호하고 활용하는 것이 밀도 조절에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