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장나무
Clerodendrum trichotomum Thunb.
원산지: 한국(황해도, 강원도 이남의 산기슭), 대만, 중국, 필리핀, 일본
과명: 꿀풀과 (Lamiaceae) – *이전 마편초과 (Verbenaceae)*
속명: 누리장나무속 (Clerodendrum)
영명: Harlequin Glorybower, Peanut Butter Tree
향명: 개나무, 쿠사기(クサギ)
수형: 원정형의 낙엽활엽관목 (밑에서 많은 줄기 발생)
수고: 1 ~ 3m (최대 5m)
수관 폭: 1.5 ~ 3m
주요 용도: 관상용(꽃, 열매, 단풍), 공원수, 정원수, 밀원식물, 약용(어린 잎, 꽃, 열매, 뿌리, 껍질)
특징 (감별 정보 포함):
- 잎과 줄기 전체에서 **특유의 누린내**가 나서 ‘누리장나무’라 불림.
- 8~9월에 새 가지 끝에서 흰색 또는 홍자색 꽃이 피고, 암술과 수술이 길게 밖으로 나와 아름다움.
- 10월에 둥근 벽색(푸른색) 열매가 붉은색 꽃받침에 싸여 익으며, 여성의 노리개 ‘부로치’처럼 아름다움.
- 잎은 마주나기하며 넓은 달걀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큰 톱니가 있음.
- 수피는 회백색이며 속은 백색이고, 세로로 갈라지고 커다란 돌기가 있음.
- 생장이 빠르고 맹아력이 강함.
- 내한성과 내공해성이 강하며, 내염성도 강한 편.
식재환경 및 특성
적합 토양: 산록이나 계곡 또는 바닷가에서 자라며, 햇빛이 잘 드는 전석지나 바위 사이에서 자랍니다. 물빠짐이 좋은 사질토양을 선호하지만, 토양을 크게 가리지 않고 잘 자랍니다. 비옥도는 ‘높음’으로 분류됩니다.
광 요구도: 양지(陽地)를 선호하며, 햇볕이 충분한 곳에서 가장 건강하게 자랍니다. 음지에서도 비교적 잘 견디는 편입니다. 생육 최적 온도는 15~28°C입니다.
적정 온도 및 내한성: 내한성이 강하여 국내 전역에서 월동이 가능합니다. -20°C 이하의 추위에도 강합니다. 생육 최적 온도는 15~28°C입니다.
습도 조건: 적당히 습윤한 환경을 선호하며, 토양이 건조해지는 것을 싫어합니다. 특히 여름철 가뭄 시에는 충분한 수분 공급이 필요합니다. 과습에는 비교적 강하나, 장기간 물에 잠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뿌리 발달 특성: 뿌리 발달이 왕성하고 맹아력(싹 틔우는 힘)이 강합니다. 이식력이 좋고 활착이 비교적 빠른 편입니다. 뿌리 근처에서 많은 줄기가 올라와 수형을 이룹니다.
물관리
관수량 및 빈도: 식재 초기에는 뿌리 활착을 위해 충분히 관수하여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합니다. 성목이 된 후에도 토양 표면이 마르면 바로 관수하여 항상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개화기 및 열매 성숙기에는 물 요구량이 많습니다.
시기별 관수 방법: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관수하여 증발을 최소화합니다. 가뭄이 지속되는 건조한 시기에는 주기적인 관수가 필수적입니다. 겨울철에는 물 필요량이 줄어들지만, 토양이 얼지 않는 날을 택해 가끔 관수하여 수분 스트레스를 줄여줍니다.
토양 수분 관리 방법: 멀칭(Mulching)은 토양의 수분 증발을 억제하고 지온을 안정화하여 건조 피해를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배수 불량 토양은 식재 전 유기물을 섞어 토양 구조를 개선해야 합니다.
비배관리
적정 시비 시기 및 횟수: 연 1~2회 시비합니다. 이른 봄(새순이 돋아나기 전)에 생육과 풍성한 개화를 위해 시비하고, 가을철(열매 수확 후, 휴면기 진입 전)에 내년 꽃눈 형성과 결실을 돕기 위해 비료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옥도는 ‘높음’으로 유지합니다.
주요 필요 성분: 질소(N), 인산(P), 칼륨(K)이 균형 있게 함유된 복합비료가 적합합니다. 특히 꽃과 열매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시비 방법: 나무의 수관 폭 가장자리 주변에 비료를 뿌리거나, 액체 비료를 희석하여 관수합니다. 비료가 뿌리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과다 시비는 식물에 해를 줄 수 있으므로 권장량을 준수해야 합니다.
비료 종류: 완효성 복합비료, 또는 잘 부숙된 퇴비와 같은 유기질 비료를 활용하여 토양을 비옥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정 시기 및 방법
전정 적기 및 금기 시기: 열매 수확 후 또는 낙엽 직후(가을~겨울)에 전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른 봄에 꽃눈이 형성되므로, 개화 전 전정은 꽃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수액 유동이 많은 시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장을 억제할 필요가 있을 때는 봄에 자릅니다.
주요 전정 방법: 고사지, 병든 가지, 밀생하거나 약한 가지를 제거하여 통풍과 채광을 개선하고, 깔끔한 수형을 유지합니다. 열매 생산을 목적으로 할 경우 열매가 달렸던 가지는 약하게 전정하고, 새로운 열매가 달릴 가지를 유도합니다. 맹아력이 강하므로 너무 자란 가지는 잘라 수형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가능한 한 자연형으로 가꾸는 것이 좋습니다.
전정 목적: 건강한 생장 촉진, 풍성한 개화 및 결실 유도, 통풍 및 채광 개선을 통한 병충해 예방, 수형 유지 및 미관 증진.
전정 후 관리 및 주의사항: 굵은 가지를 전정했을 경우, 상처 부위에 도포제(유합제)를 발라 2차 감염을 방지합니다. 과도한 강전정은 수세를 약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주요 병해충 정보
점무늬병 (Leaf spot) 자세히 보기 +
피해: 잎에 작은 갈색 또는 검은색 반점이 생기며, 심하면 잎이 변색되거나 조기 낙엽됩니다. 미관을 저해하며, 광합성 효율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대응: 병든 잎은 제거하여 소각하고, 통풍을 개선합니다. 심한 경우 살균제를 살포합니다.
흰가루병 (Powdery mildew) 자세히 보기 +
피해: 잎 표면에 밀가루를 뿌려놓은 듯한 흰색 균사체가 나타나고, 심하면 잎이 변형되거나 낙엽됩니다. 통풍이 불량하고 습한 환경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대응: 통풍을 개선하고, 병든 잎은 즉시 제거하여 소각합니다. 발병 초기에 살균제를 살포합니다.
진딧물류 자세히 보기 +
피해: 새순이나 잎 뒷면에 작은 벌레들이 무리 지어 붙어 수액을 흡수합니다. 잎이 오그라들고 생장이 저해되며, 감로 분비로 인해 그을음병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대응: 발생 초기에 물로 씻어내거나, 천연 살충제를 사용합니다. 심한 경우 등록된 살충제를 살포합니다.
깍지벌레류 자세히 보기 +
피해: 가지나 줄기에 기생하며 수액을 흡즙하여 나무를 쇠약하게 만듭니다. 끈적한 꿀물로 인해 그을음병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대응: 발생 초기에 물리적으로 제거하거나, 심한 경우 살충제를 살포합니다. 겨울철 휴면기에 기계유유제를 살포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기타 병해충 자세히 보기 +
누리장나무는 비교적 병충해에 강한 편입니다. 특별히 치명적인 병해충은 보고되지 않으나, 환경 스트레스나 관리 부족 시 일반적인 병충해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대응: 주기적으로 나무를 관찰하여 병충해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발생 시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생육 환경을 제공하여 나무의 저항력을 높입니다.
약리작용
약리 작용 자세히 보기 +
어린 잎: 식용 가능.
뿌리, 어린 가지, 잎, 꽃, 열매: 약용으로 사용되며, 특히 뿌리는 편두통, 고혈압, 학질(말라리아) 치료에 쓰임.
성분: 알칼로이드, 플라보노이드, 테르페노이드, 사포닌 등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 함유.
효능: 해열(解熱), 발한(發汗), 항염(抗炎) 작용. 감기로 열이 있고 땀이 나지 않는 증상, 신우신염, 구강염, 인후염, 근골동통, 창절 등에 소염 작용을 보임.
참고: 전라남도 완도군 예송리 상록수림(천연기념물 제40호)에 자생하는 수종 중 하나.
참고자료
- (PDF) 나무관찰도감 297_누리장나무.pdf
- (PDF) 누리장나무.pdf
- (웹사이트)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누리장나무
- (웹사이트) Wikipedia: Clerodendrum trichotomum (Harlequin Glorybower)
- (웹사이트) RHS (Royal Horticultural Society): Clerodendrum trichotomum
- (일본) みんなの趣味の園芸 (minhana.net) – クサギ (Clerodendrum trichotomum)
- (PDF) 생활권 수목 병해도감
- (PDF) 생활권 수목 해충도감
- (PDF) 나무관찰도감
- (PDF) 조경수도감
- (PDF) 공동주택 수목병해충 도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