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박나무 녹병 (Endophyllum machili)이란?
후박나무 녹병은 Endophyllum machili (과거명 Monosporidium machili)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후박나무의 가장 큰 병입니다. 주로 어린 나무와 묘목의 잎, 잎자루, 어린 가지에 발생하며, 심하게 발병하면 잎과 어린 가지가 기형으로 뒤틀리고 대량으로 일찍 떨어지므로 묘목의 생육이 크게 저하됩니다. 어린 나무의 새로 나온 가지에 발생하게 되면 수형이 나빠집니다.
- 월동태: 병든 잎이나 열매에 남아있는 분생포자 또는 균사 상태로 월동
- 발생 횟수: 6월부터 발생하며, 기주 교대 없이 수포자형(銹胞子形) 겨울포자로 반복 전염 (연중 반복 발생)
분포 및 주요 가해 수종
한국 등지에 분포하며, 주요 기주식물은 후박나무입니다.
후박나무 녹병 병원균의 형태적 특징
후박나무 녹병을 일으키는 곰팡이는 잎 표면에 형성되는 병반과, 그 안에서 관찰되는 포자를 통해 식별됩니다.
후박나무 녹병의 주요 피해 증상
후박나무 녹병은 잎과 어린 가지에 주로 발생하며, 심한 경우 생육 저하 및 수형 손상을 초래합니다.
후박나무 녹병의 생활사 및 전염 경로
후박나무 녹병균은 기주 교대 없이 후박나무에서만 생활환을 완성하는 단기성 녹병균입니다. 6월부터 발생하여 수포자형 겨울포자로 반복 전염됩니다.
1. 월동 (병든 잎/열매의 포자/균사)
병든 잎이나 열매에 남아있는 분생포자 또는 균사 상태로 겨울을 보냄
2. 1차 감염 (봄)
봄에 분생포자가 새잎/어린 가지의 상처 부위나 쇠약해진 부분으로 침입하여 1차 감염
3. 병징 발현 및 포자 형성 (6월부터)
잎 표면에 황록색 반점 나타남. 잎 뒷면/잎자루/어린 가지 부풀어 오르며 흰색 돌기(겨울포자퇴) 형성. 황색~등황색 포자 비산
4. 2차 감염 및 확산 (반복 전염)
분생포자 또는 수포자형 겨울포자가 빗물/바람에 의해 주변 나무로 전파. 6월부터 기주 교대 없이 후박나무에서 반복 전염
5. 월동 준비 (가을)
피해 잎/가지가 조기 낙엽되고, 병원균은 다시 월동 형태로 준비
수포자형(銹胞子形) 겨울포자
병원균의 수포자형 겨울포자는 일반적인 수포자 형태와 유사한 구형~아구형으로 황색을 띠고 표면에는 구형의 작은 돌기가 불규칙하게 부착되어 있습니다. 크기는 17.5~25.0 x 17.5~20.0㎛ (평균 21.3 x 19.2㎛)입니다.
효과적인 방제 방법
후박나무 녹병은 조기 발견 및 감염부 제거, 그리고 적절한 약제 살포를 통해 방제해야 합니다.
① 물리적 방제
- 병든 부위 제거: 병이 심하게 발생한 묘목은 묘목 전체를, 심하지 않은 경우는 병든 잎과 가지만 잘라내어 태웁니다. 이는 중요한 전염원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 병든 잎/열매 제거: 병든 잎과 열매를 일찍 따서 소각하거나 땅속에 묻어 전염원을 줄입니다.
② 화학적 방제
- 살포 시기: 5월부터 10월까지 만네브 수화제 500배액을 10일 간격으로 1~2회 살포합니다. 트리아디메폰 수화제 800배액 또는 페나리몰 수화제 3,300배액을 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 정보 확인: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에서 후박나무 및 녹병에 등록된 약제를 확인하여 사용하십시오.
③ 환경 관리 및 예방
- 상처 방지: 강한 비바람에 의해 나무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 해충 방제: 해충의 가해로 인해 생긴 상처 부위에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해충 방제에 힘써 병원균의 침입 기회를 줄입니다.
- 수세 증진: 나무의 수세를 건강하게 유지하여 병원균에 대한 저항력을 높입니다.
주요 활동 시기 및 방제 적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