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박나무이란?
후박나무이는 매미목 나무이과에 속하는 해충으로, ‘뾰족후박나무이’라고도 불립니다. 주로 후박나무의 새순이나 잎 뒷면에 기생하여 즙을 빨아먹습니다. 약충이 분비하는 감로(배설물)는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잎을 검게 만들어 미관을 크게 해치고, 나무의 생육을 저해합니다.
- 월동태: 성충 또는 알 형태로 월동하는 것으로 추정
- 발생 횟수: 연 2~3회 발생
- 주요 피해: 잎의 변형(충영), 그을음병 유발, 수세 약화
분포 및 주요 가해 수종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국내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지방의 후박나무에서 주로 피해가 확인됩니다. 가로수나 조경수로 식재된 후박나무에서 피해가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후박나무이의 형태적 특징
후박나무이는 성충과 약충(어린벌레)의 형태가 뚜렷하게 다릅니다. 특히 약충은 잎에 고착하여 생활합니다.
후박나무이의 주요 피해 증상
후박나무이의 피해는 약충의 흡즙으로 인한 잎의 변형과 배설물로 인한 그을음병 발생이 가장 특징적입니다.
후박나무이의 생활사 (연 2~3회)
후박나무이는 성충 또는 알 상태로 월동하며, 봄에 후박나무의 새순이 돋아날 때 맞춰 활동을 시작합니다.
1. 월동 (성충/알)
성충은 나무껍질 틈이나 주변 상록수에서, 알은 가지나 눈틈에서 겨울을 보냄
2. 산란 (4월 하순 ~ 5월 상순)
봄철 후박나무 새순이 나올 때, 성충이 새잎 뒷면에 알을 낳음
3. 부화 및 약충 활동 (5월 상순 ~ 6월)
알에서 부화한 약충이 잎 뒷면에 정착하여 흡즙 시작, 잎이 변형되고 충영(혹)이 형성됨
4. 성충 우화 및 세대 반복 (6월 하순 이후)
약충이 5번의 탈피 후 날개 있는 성충이 됨. 이후 2~3세대 반복하며 가을까지 피해를 줌
5. 월동 준비 (9월 ~ 10월)
늦가을 마지막 세대 성충이 월동 장소로 이동하거나, 월동 알을 낳음
효과적인 방제 방법
후박나무이 방제는 약충이 발생하는 시기에 맞춰 약제를 살포하고, 그을음병의 원인이 되는 감로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① 화학적 방제
- 적정 시기: 약충 발생 초기인 **5월 상순~중순**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약충이 어리고 왁스 물질 분비가 적어 약제 효과가 좋습니다.
- 등록 약제: 현재 후박나무이에 정식 등록된 약제는 없으나, 진딧물 방제용 약제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추천 약제 (성분명): 이미다클로프리드, 아세타미프리드, 티아메톡삼 등 침투성 살충제를 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합니다. 약제 살포 시 잎 뒷면까지 충분히 묻도록 뿌려야 합니다.
- 정보 확인: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에서 작물보호제를 검색하여 안전 사용 기준을 반드시 확인 후 사용하십시오.
② 물리적 방제
- 가지치기: 피해가 심한 새순이나 잎을 조기에 잘라내어 소각하면 밀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 통풍 개선: 나무 내부의 바람이 잘 통하도록 가지치기를 하여 해충 발생에 불리한 환경을 만듭니다.
③ 생물적 방제
- 천적 보호: 무당벌레, 풀잠자리, 거미류 등 후박나무이의 천적을 보호하여 자연적으로 밀도가 조절되도록 돕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