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락하늘소 (Anoplophora chinensis)이란?
알락하늘소는 딱정벌레목 하늘소과에 속하는 해충입니다. 유충이 줄기의 밑부분에서 목질부 속으로 파고 들어가 가해하며 목설(톱밥과 배설물)을 밖으로 배출합니다. 노숙 유충 시기에는 줄기 밑동으로 이동하여 형성층을 가해하여 줄기가 고사하고 강풍에 부러지기도 합니다. 성충의 후식(後食) 피해는 크지 않으나 잔가지의 수피를 환상으로 갉아먹어 가지가 고사하기도 합니다. 성충보다 유충에 의한 피해가 더 큽니다.
- 월동태: 줄기 속 노숙 유충 상태로 월동
- 발생 횟수: 연 1회 발생 (지역에 따라 2년에 1회 발생하는 경우도 있음)
분포 및 주요 가해 수종
한국, 일본, 중국, 미얀마에 분포합니다. 주요 가해 수종은 단풍나무류, 뽕나무, 포플러류, 버드나무류, 버즘나무, 자작나무, 때죽나무, 귤, 오리나무, 탱자나무, 사과나무, 배나무, 삼나무, 가래나무, 사방오리, 밤나무, 무궁화, 장미, 찔레, 해당화, 벚나무, 유자나무, 배롱나무, 석류 등 매우 광범위합니다. 최근 조경수, 정원수에서 피해가 심하며 특히 버드나무류와 은단풍나무에 피해가 심합니다.
알락하늘소의 형태적 특징
알락하늘소는 성충과 유충의 형태가 뚜렷하며, 몸에 특징적인 흰색 점무늬가 있습니다.
알락하늘소의 주요 피해 증상
알락하늘소는 유충이 목질부를 가해하여 톱밥을 배출하고, 가지 고사 및 나무 전체의 고사를 유발합니다.
알락하늘소의 생활사 및 전파 경로 (연 1회 발생)
알락하늘소는 1년에 1세대 발생하며, 줄기 속 노숙 유충 상태로 월동합니다. 성충은 수피나 잎을 후식(後食)하다가 지표 부근의 줄기 아래쪽에 산란합니다.
1. 월동 (노숙 유충)
줄기 속 목질부 내에서 노숙 유충 상태로 겨울을 보냄
2. 번데기화 (5월 상순)
월동 유충이 목질부 내에서 번데기가 됨 (번데기 기간 20~29일)
3. 성충 우화 및 탈출 (6월 중순 ~ 7월 중순)
번데기에서 성충이 우화하여 원형의 탈출공을 뚫고 외부로 탈출 (최성기 6월 하순)
4. 성충 후식 및 산란
탈출한 성충은 수관으로 이동하여 수피나 잎을 후식. 지표 부근 줄기 아래쪽에 입으로 상처 내고 알 산란 (산란수 30~90개)
5. 유충 부화 및 가해 (알 기간 10~15일)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초기에는 껍질 밑에서 식해하다가 성장하면서 목질부 속으로 파고 들어가 위로 향하여 가해
발생 패턴
발생 패턴은 평야 지역이 산간 지역보다 2주 정도 일찍 성충이 출현합니다. 심은 지 5~6년이 경과한 나무가 피해를 가장 많이 입습니다.
효과적인 방제 방법
알락하늘소 방제는 유충의 목질부 가해를 막고, 성충 우화 시기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① 물리적 방제
- 피해목/가지 소각: 피해목이나 피해 가지는 채취하여 소각합니다.
- 유충 포살: 어린 애벌레는 철사 줄로 찔러 잡거나, 식입공을 절개하여 유충을 직접 잡아 죽입니다.
- 성충 포살: 유아등을 이용하여 성충을 유인 포살하거나, 직접 잡아 죽입니다.
② 화학적 방제
- 수간 살포 (성충 우화기): 성충의 우화 최성기인 6월 하순에 페니트로티온 유제(50%) 또는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10%)를 1주일 간격으로 2~3회 수관에 살포합니다. 5월~8월에 아세타미프리드 액제 1,000배액을 3회 이상 살포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 침입공 주입 (유충 대상): 8월 이후 산란한 알이나 유충을 구제하기 위해 메티트로티온 유제(50%) 또는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10%) 50배액을 침입공에 주사기를 이용하여 주입합니다.
- 정보 확인: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에서 기주식물 및 알락하늘소에 등록된 약제를 확인하여 사용하십시오.
③ 환경 관리 및 예방
- 수세 증진: 나무의 수세가 약해지면 피해를 입기 쉬우므로, 나무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상처 방지: 성충은 수피에 상처를 내고 산란하므로, 나무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