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껍질깍지벌레

Matsucoccus thunbergianae

솔껍질깍지벌레
솔껍질깍지벌레 대화형 가이드

솔껍질깍지벌레 (Matsucoccus thunbergianae)이란?

솔껍질깍지벌레는 매미목 깍지벌레과에 속하는 해충입니다. 주로 소나무와 해송에 큰 피해를 주며, 성충과 약충이 가지에 기생하여 수액을 빨아먹어 잎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말라 죽게 합니다. 특히 3~5월에 수관의 아랫부분부터 변색되면서 피해가 심하게 나타납니다.

  • 월동태: 후약충 (가장 피해를 많이 주는 시기)
  • 발생 횟수: 연 1회 (최근 생태형 변화로 일부 지역 연 2회 발생)

분포 및 발생 연혁

우리나라에서는 1963년 전남 고흥군 비봉산에서 최초 발생 추정 후 1983년 솔껍질깍지벌레 피해로 판명되었습니다. 이후 1990년 전북 고창, 1991년 경남 남해로 확산되었으며, 현재 서해안(전북 군산까지)과 남해안 일대에 분포하고 동해안(경남 포항까지)으로도 확산되었습니다. 주로 해안지방으로의 확산 속도는 빠른 편이나 내륙지방으로의 확산은 느린 편입니다.

최근에는 생태형(연 2회 발생)이 다른 솔껍질깍지벌레가 서울, 경기, 전남 일부 지역의 소나무 정원수나 조경수에서 발생하여 피해를 주고 있으나, 이로 인한 소나무 고사는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솔껍질깍지벌레의 형태적 특징

솔껍질깍지벌레는 복잡한 생활사를 가지며 각 충태마다 특징적인 형태를 보입니다.

솔껍질깍지벌레 수컷 성충 이미지

솔껍질깍지벌레의 주요 피해 증상

솔껍질깍지벌레는 주로 잎의 변색 및 고사를 유발하며, 수액 흡수 방해와 그을음병 등 다양한 형태로 피해를 줍니다.

솔껍질깍지벌레 피해 임지 이미지

솔껍질깍지벌레의 생활사 (연 1회 발생)

솔껍질깍지벌레는 1년에 1회 발생하며, **후약충** 상태로 월동합니다. 암컷 성충은 후약충에서 번데기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성충이 됩니다. 6월부터 약 4개월간 하기휴면에 들어가 저온에 의해 휴면이 끝납니다.

1. 월동 (후약충)

가지에 정착하여 실 같은 긴 입을 꽂고 가해하며 후약충 상태로 겨울을 보냄

2. 성충 출현 및 산란 (4월 ~ 5월)

후약충이 성충이 되어 나타남. 가지 위를 기어다니며 교미 후 알주머니를 만들고 알 산란 (평균 280개)

3. 부화약충 이동 및 정착 (5월 상순 ~ 6월 중순)

알에서 부화한 약충(크기 0.35mm)이 가지 위를 기어다니며 정착 장소 탐색. 주로 이 시기에 바람에 날려 이동/확산

4. 정착약충 고착 및 하기휴면 (5월 ~ 11월)

정착한 약충이 몸 주위에 흰 왁스물질을 분비하고 고착 생활. 6월부터 약 4개월간 하기휴면 (발이 보이지 않음)

5. 후약충 발육 (11월 ~ 이듬해 3월)

휴면이 끝나면 후약충으로 발육하여 수액 흡수하며 가해. 가장 피해를 많이 주는 시기

6. 수컷 전성충/번데기 (3월 ~ 4월)

수컷은 후약충에서 전성충을 거쳐 번데기가 됨. 작은 흰 솜덩어리 고치 속 번데기 (기간 7~20일)

효과적인 방제 방법

솔껍질깍지벌레 방제는 월동 후약충 시기 또는 부화약충 시기를 노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① 화학적 방제

  • 나무주사: 잎이 변색되기 이전의 피해 초기 임지에는 후약충 가해시기인 **12월~2월**에 에마멕틴벤조에이트 유제 등 등록된 약제로 나무주사를 실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조경수 및 정원수에도 나무주사가 효과적입니다.
  • 지상 살포: 나무주사가 불가능한 곳에는 **3월**에 부프로페진 액상수화제(40%) 100배액을 고성능 분무기로 10일 간격으로 2~3회 줄기와 가지 수피가 충분히 적셔지도록 살포합니다 (소경목 임지, 사적지, 주요 지역 특수목 적용).
  • 부화약충기 살포: 부화약충기인 **5월 상순~6월 중순**에 디노테퓨란 액제 1,000배액 등을 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합니다.
  • 정보 확인: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에서 솔껍질깍지벌레에 등록된 약제를 확인하여 사용합니다.

② 물리적 방제

  • 피해목 제거: 피해가 심한 고사목이나 피해목을 제거하여 번식처를 없앱니다.
  • 알주머니 제거: 겨울철에 나무껍질 틈이나 가지 사이의 알주머니(솜덩어리 모양)를 제거하여 밀도를 낮춥니다.

③ 친환경 방제 및 산림 관리

  • 천적 보호: 포식성 천적인 무당벌레류, 풀잠자리류, 거미류 등을 보호합니다. (천적에 의한 밀도 감소 효과는 약 11%로 낮은 편)
  • 위생 간벌: 4~5월 중 피해 식별이 쉬울 때 예정지를 선정하고 7~8월에 열세목을 제거한 후 위생 간벌을 실시합니다.
  • 나무 건강 관리: 쇠약한 나무에 주로 기생하므로 건전한 나무로 관리하여 저항력을 높입니다.

주요 활동 시기 및 방제 적기

정보 출처: 아파트관리신문, TreeCareWIKI, 나무 병해충 도감, 산림청 등 전문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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