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나무모시나방 (Elcysma westwoodi)이란?
벚나무모시나방은 나비목 알락나방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벚나무류를 비롯한 다양한 장미과 식물의 잎을 갉아먹는 식엽성 해충입니다. 유충이 잎을 가해하며 때로는 돌발적으로 대발생하여 큰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성충은 비교적 아름다운 자태를 지닌 나방으로, 낮에 활동하나 밤에는 불빛에도 모이며 교미 전 이른 아침에 수십 마리가 군무하는 모습이 장관을 이룹니다.
- 월동태: 어린 유충 (지피물이나 낙엽 밑에서 집단 월동)
- 발생 횟수: 연 1회 (우화는 8월 중순~10월에 걸쳐 나타남)
분포 및 주요 가해 수종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광범위한 지역에 분포합니다. 주요 기주식물은 벚나무류, 자두나무, 복숭아나무, 사과나무, 살구나무, 매실나무 등 장미과 식물입니다. 특히 벚나무 가로수에서 피해가 자주 목격됩니다.
벚나무모시나방의 형태적 특징
벚나무모시나방은 성충, 유충, 번데기, 알 등 각 발육 단계마다 특징적인 형태를 가집니다.
벚나무모시나방의 주요 피해 증상
벚나무모시나방 유충은 장미과 식물의 잎을 갉아먹는 식해성 피해를 유발하며, 대발생 시 심각한 탈엽을 초래합니다. 피해를 받아도 나무가 고사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피해 후 약 15일 정도 지나면 새잎이 다시 돋아나는 특성이 있습니다.
벚나무모시나방의 생활사 (연 1회 발생)
벚나무모시나방은 1년에 1세대 발생하며, 어린 유충 상태로 지피물이나 낙엽 밑에서 집단으로 모여 월동합니다. 우화까지 약 100~120일이 소요됩니다.
1. 월동 (어린 유충)
지피물이나 낙엽 밑에서 집단으로 모여 어린 유충 상태로 겨울을 보냄
2. 월동 유충 활동 시작 (4월경부터)
월동을 끝낸 유충이 활동을 시작하여 잎을 가해
3. 유충 노숙 (6월 중·하순)
어린 유충이 성장하여 다 자란 유충이 됨 (몸길이 약 30mm)
4. 번데기화 (전용 기간 50일 정도)
다 자란 유충이 잎을 뒷면으로 말고 암갈색의 단단한 고치를 만들어 그 속에서 번데기가 됨
5. 성충 우화 및 활동 (8월 중순 ~ 10월)
번데기에서 성충이 우화하여 나타남. 낮에 활동하며 밤에도 불빛에 모임
6. 산란 (9월 ~ 10월)
성충이 수피나 잎 뒷면에 수개~20여개씩 알을 낳음 (평균 산란수 110개, 난 기간 2주)
7. 어린 유충 월동 준비 (10월 하순경)
부화한 어린 유충이 월동처로 이동하여 다음 해 월동 준비
효과적인 방제 방법
벚나무모시나방 방제는 유충 가해 초기에 집중해야 하며, 물리적 방제와 친환경적 방법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 등록 약제 제한적
유충 발생기에 일반 살충제를 살포하면 효과적일 수 있으나, 현재 벚나무모시나방에 직접 등록된 약제는 별도로 명시되어 있지 않거나 제한적입니다.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에서 장미과류 및 잎벌레류에 등록된 약제를 확인하여 사용하십시오.
① 화학적 방제 (유충 가해 초기)
- 살포 시기: 유충 가해 초기인 4월 중순~하순 (월동 유충 활동 시작 시기)에 살충제를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약제 종류 (예시): 비티쿠르스타키 수화제 1,000배액 또는 디플루벤주론 수화제 2,500배액을 10일 간격으로 1~2회 살포. (디프 수화제 등 접촉 살충제도 활용 가능)
- 성충기 방제: 성충기에는 훈연제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② 물리적 방제
- 월동 유충 제거: 집단으로 모여 월동하는 어린 유충을 발견하면 태우거나 땅에 매몰시킵니다.
- 피해 잎/유충 수거: 유충이 가해 중인 피해 잎을 제거하거나, 유충을 직접 잡아 죽입니다.
- 알 제거: 잎 뒷면에 산란된 알을 발견하면 제거합니다.
③ 생물적 방제
기생성 천적(좀벌류, 맵시벌류, 알좀벌류, 기생파리류)과 포식성 천적(무당벌레류, 풀잠자리류, 거미류)을 보호합니다. 이러한 천적들을 활용하면 큰 피해는 나타나지 않는다고 보고됩니다.
주요 활동 시기 및 방제 적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