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시혹나방 (Manoba major)이란?
맵시혹나방은 나비목 혹나방과(Nolidae)에 속하는 곤충입니다. 전남지역 배롱나무 가로수 잎을 갉아먹는 식엽해충으로, 유충이 잎이 갈색으로 변하게 하고 꽃이 피어야 할 시기에 새순을 가해하여 꽃도 피우지 못하게 피해를 줍니다. 번식력이 왕성하며 적응력도 강해 방제가 어려운 돌발병해충으로 분류됩니다.
- 월동태: 흙 속의 고치 안에서 유충 상태로 월동 (털을 섞은 갈색 고치)
- 발생 횟수: 연 1회 (유충 발생 시기 7~9월)
분포 및 주요 가해 수종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합니다. 주요 가해 수종은 배롱나무입니다. 과거에도 배롱나무에 피해가 확인된 바 있으며,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해충의 개체 수가 늘어 피해 범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가로수나 공원 등 생활권의 배롱나무 피해가 큽니다.
유충은 가래나무도 가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맵시혹나방의 형태적 특징
맵시혹나방은 성충과 유충의 형태가 뚜렷하며, 유충은 몸에서 광택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맵시혹나방의 주요 피해 증상
맵시혹나방은 유충이 잎과 꽃봉오리를 갉아먹어 나무의 미관을 크게 해칩니다.
맵시혹나방의 생활사 (연 1회 발생)
맵시혹나방은 1년에 1회 발생하며, 흙 속의 고치 안에서 유충 상태로 월동합니다.
1. 월동 (고치 속 유충)
흙 속의 고치 안에서 유충 상태로 겨울을 보냄
2. 번데기화
유충이 번데기가 됨
3. 성충 우화 (번데기화 후 약 10일)
번데기가 된 후 약 10여일이 지나면 성충이 우화
4. 유충 발생 및 가해 (7월 ~ 9월)
유충이 잎과 꽃봉오리를 갉아먹으며 성장 (어릴 때 모여 가해, 성장하면서 분산)
5. 노숙 유충 고치 형성 및 월동 준비
다 자란 유충이 털을 섞은 갈색 고치를 만들고 번데기가 되어 월동 준비
효과적인 방제 방법
맵시혹나방 방제는 유충의 활동 시기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최적 방제 약제 선발을 위한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 등록 약제 없음
맵시혹나방에 직접 등록된 약제는 현재 없습니다. 일반적인 나방류 유충 방제 방법을 참고하십시오.
① 물리적 방제
- 피해 잎/고치 제거: 유충이 모여서 잎을 가해하거나 고치를 만들므로, 피해 잎이나 가지에 붙은 고치를 채취하여 소각합니다.
- 유아등/유살등 이용: 수컷 성충이 유아등 또는 유살등에 잘 유인되므로 유인하여 죽입니다.
② 화학적 방제 (참고)
- 살포 시기: 유충 시기인 7월과 9월에 살충제를 살포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 약제 종류 (예시): 비티쿠르스타키 수화제 또는 디플루벤주론 수화제 등 나방류 유충에 효과적인 약제를 사용합니다.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에서 기주식물 및 나방류에 등록된 약제를 확인하여 사용하십시오.
③ 친환경 방제
- 천적 보호: 좀벌류, 맵시벌류, 알좀벌류, 무당벌레류, 풀잠자리류, 거미류, 조류 등 천적을 보호하고 활용하는 것이 밀도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고치를 쪼아 먹는 새를 보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