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쐐기알락나방 (Balataea funeralis)이란?
대나무쐐기알락나방(대나무먹나방)은 나비목 알락나방과에 속하는 해충입니다. 대나무류와 조릿대류의 잎을 갉아먹는 식엽성 해충으로, 유충이 잎 뒷면에서 엽육만 먹어 잎이 하얗게 보이는 백화현상을 유발합니다. 돌발적으로 대발생하여 큰 피해를 주는 경우가 있으며, 유충의 체모에는 독성분이 있어 피부에 접촉되면 발진, 가려움,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월동태: 잎에 형성된 고치 속에서 유충 또는 전용(前蛹) 상태로 월동
- 발생 횟수: 연 2회 발생 (따뜻한 곳에서는 연 3회 발생)
분포 및 주요 가해 수종
한국, 일본, 중국, 대만, 인도에 분포합니다. 주로 정원이나 대나무 숲의 대나무류, 조릿대류에서 발견됩니다. 최근 기후온난화로 중부지방에서 대나무류 식재가 늘고 고급주택에 중정으로 대나무 식재가 늘어나면서 피해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나무쐐기알락나방의 형태적 특징
대나무쐐기알락나방은 성충, 유충, 알, 번데기 등 각 발육단계마다 특징적인 형태를 가집니다.
대나무쐐기알락나방의 주요 피해 증상
대나무쐐기알락나방은 유충이 잎을 갉아먹는 식해 피해를 유발하며, 독성 체모로 인해 사람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대나무쐐기알락나방의 생활사 (연 2~3회 발생)
대나무쐐기알락나방은 1년에 2회 발생하지만, 따뜻한 지역에서는 연 3회까지 발생하기도 합니다. 잎에 고치를 형성하고 그 속에서 유충이나 전용(前蛹) 상태로 월동합니다.
1. 월동 (유충/전용)
잎에 형성된 고치 속에서 유충이나 전용 상태로 겨울을 보냄
2. 1화기 성충 우화 및 산란 (5월 ~ 6월)
월동 유충/전용이 성충으로 우화. 잎 뒷면에 100~200개씩 무더기로 알 산란
3. 1화기 유충 부화 및 가해 (6월 ~ 7월)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잎 뒷면 엽육 식해 (어릴 때 집단 가해, 자라면서 분산)
4. 2화기 성충 우화 및 산란 (7월 ~ 8월)
1화기 유충이 성충으로 우화하여 다시 산란
5. 2화기 유충 부화 및 가해 (8월 ~ 10월)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잎을 식해. 다 자라면 잎 뒷면이나 돌멩이 아래에 고치 형성
6. (따뜻한 지역) 3화기 발생
일부 지역에서는 3화기까지 발생 후 월동 준비
효과적인 방제 방법
대나무쐐기알락나방 방제는 유충의 활동 시기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며, 독성 체모에 유의해야 합니다.
※ 유충 독침 주의
유충의 체모에는 독성분이 있으므로 피부에 접촉되면 피부 발진, 가려움,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방제 시 반드시 긴 소매 옷과 장갑을 착용하여 접촉을 피하십시오.
① 화학적 방제 (유충 시기 최적)
- 살포 시기: 유충 발생 초기인 6월과 8월에 살충제를 살포하면 효과적입니다.
- 약제 종류 (예시): 비티쿠르스타키 수화제 1,000배액 또는 디플루벤주론 수화제 2,500배액을 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합니다.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에서 대나무류 및 쐐기나방류에 등록된 약제를 확인하여 사용하십시오.
② 물리적 방제
- 피해 잎 채취 소각: 어린 유충은 모여서 집단적으로 식해하므로, 발견 시 피해 잎을 채취하여 소각합니다.
- 타락법: 발생 초기나 밀도가 낮을 때에는 나무를 흔들어 유충을 떨어뜨려 잡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고치 제거: 겨울철 잎 뒷면이나 돌멩이 아래에 형성된 고치를 찾아 제거하는 것도 다음 해 발생 밀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③ 생물적 방제
- 천적 보호: 새 종류의 포식성 천적(조류)이 유충을 많이 잡아먹으므로 보호합니다. 기생성 천적인 알좀벌류, 맵시벌류, 좀벌류(예: Gonyphus sp. 기생벌) 등을 보호하고 활용하는 것이 해충 밀도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유충 발생 및 방제 적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