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알락진딧물 (Tinocallis zelkowae)이란?
공원, 녹지대, 가로수로 식재된 느티나무에 흔히 발생하는 담황색의 진딧물입니다. 성충과 약충이 잎 뒷면에 기생하여 수액을 빨아먹어(흡즙) 나무의 수세를 약화시킵니다.
주요 피해로는 잎이 노랗게 변하는 황화 현상과 조기 낙엽이 있으며, 진딧물이 배설하는 감로(甘露)에 의해 잎과 가지가 검게 변하는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미관을 크게 해치고 광합성을 저해합니다.
- 월동태: 느티나무의 겨울눈(동아)이나 가지에서 알로 월동
- 발생 횟수: 연 4~5회 (또는 연수회)
- 밀도 최성기: 5월 ~ 6월
분포 및 주요 가해 수종
한국, 일본, 대만에 분포합니다. 주요 가해 수종은 느티나무이며, 오리나무, 개암나무에서도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느티나무알락진딧물의 형태적 특징
날개가 있는 유시충과 날개가 없는 무시충이 있으며, 알은 겨울눈(동아)에서 발견됩니다.
주요 피해 증상
잎 뒷면에 기생하며, 잎 앞면의 황화 및 그을음병 발생으로 피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느티나무알락진딧물의 생활사 (연 4~5회)
겨울눈(동아)에서 알로 월동하며, 4월 부화 후 5~6월에 밀도가 최고조에 달합니다.
1. 월동 (알)
느티나무의 겨울눈(동아)이나 가지 틈에서 광택 있는 검은색 알로 월동
2. 부화 및 1세대 발생 (4월)
월동한 알이 부화하여(간모) 새잎의 뒷면에 기생하며 단위생식 시작
3. 밀도 최성기 (5월 ~ 6월)
기생 밀도가 가장 높아짐. 유시충(날개 달린 성충)이 대량 발생하여 주변 나무로 확산
4. 여름철 밀도 감소 (7월 ~ 8월)
장마와 고온으로 인해 밀도가 일시적으로 감소함
5. 세대 반복 (가을)
가을까지 유시충과 약충이 계속 발생 (연 4~5회 또는 수회)
6. 월동알 산란 (10월 ~ 11월)
산란성 무시암컷(양성 암컷)이 나타나 수컷과 교미 후 가지나 겨울눈에 월동알을 산란
효과적인 방제 방법
느티나무알락진딧물은 밀도가 급증하는 5~6월 이전에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특히 가로수와 같이 큰 나무는 수간주사가 권장됩니다.
① 화학적 방제 (수간주사 – 권장)
- 처리 시기: 월동알 부화기인 4월 하순 또는 밀도 증가기인 5월. 1회 처리로 높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장점: 약액 비산 없이 나무 전체에 약효가 전달되어 도시 가로수 방제에 가장 적합합니다.
- 등록 약제 (2023년 5월 30일 기준):
- 플루피라디퓨론 액제 (상표명: 시반토)
- 아바멕틴·디노테퓨란 미탁제 (상표명: 이버내)
- 아바멕틴·아세타미프리드 미탁제 (상표명: 온사랑)
- 아세타미프리드 미탁제 (상표명: 일순위)
- 아세타미프리드 액제 (상표명: 가드키)
- 아세타미프리드·에마멕틴벤조에이트 미탁제 (상표명: 일발장전)
- 디노테퓨란·에마멕틴벤조에이트 분산성액제 (상표명: 타미드)
② 화학적 방제 (경엽살포)
- 살포 시기: 알이 부화하는 4월 하순부터 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합니다.
- 살포 방법: 해충이 잎 뒷면에 서식하므로, 반드시 잎 뒷면에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꼼꼼하게 살포해야 합니다.
- 등록 약제 (2023년 5월 30일 기준):
- 아바멕틴·아세타미프리드 미탁제 (상표명: 온사랑) – 희석배수 2,000배
- (참고) 기타 자료: 아세타미프리드 수화제 (2,000배), 디노테퓨란 수화제 (1,000배) 등
③ 생물적/물리적 방제
- 천적 보호: 포식성 천적인 무당벌레류, 풀잠자리류, 거미류 등을 보호합니다.
- 물리적 제거: 발생량이 적을 경우 피해를 입은 잎을 채취하여 소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