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깍지벌레 (Coccus hesperidum)란?
갈색깍지벌레는 깍지벌레과에 속하는 해충으로, 암컷 성충이 납작하고 연한 갈색의 깍지를 형성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며 온실과 같은 시설 내에서 주로 문제가 되었으나, 최근에는 노지에서도 발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수목의 즙을 빨아먹고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나무의 생육과 미관을 해칩니다.
- 월동태: 2령 약충 또는 성충 상태로 월동
- 발생 횟수: 노지에서 연 1~2회, 온실에서는 연 3~5회 발생
분포 및 주요 가해 수종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며, 국내에서도 전국적으로 발생합니다. 기주 범위가 매우 넓어 후박나무, 녹나무, 감귤나무, 동백나무, 월계수, 커피나무, 협죽도 등 다양한 온실 관엽식물 및 정원수를 가해합니다.
갈색깍지벌레의 형태적 특징
암컷 성충의 납작한 타원형 깍지와 이동성이 있는 약충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갈색깍지벌레의 주요 피해 증상
잎과 가지에 달라붙어 즙액을 빨아먹고, 배설물인 감로로 인한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것이 주된 피해입니다.
갈색깍지벌레의 생활사 (연 1~2회 발생 기준)
주로 단위생식을 하며 알을 낳지 않고 바로 약충을 낳는 난태생입니다. 온실에서는 연중 계속 발생합니다.
1. 월동 (동절기)
2령 약충이나 성충 상태로 가지나 잎 뒷면에서 겨울을 보냄
2. 1세대 약충 발생 (5월 하순 ~ 6월 하순)
월동한 개체가 1세대 약충을 낳음. 약충은 새잎이나 어린 가지로 이동하여 정착 (1차 방제 적기)
3. 1세대 성충 및 2세대 약충 발생 (7월 하순 ~ 9월 상순)
1세대 약충이 성충이 되어 2세대 약충을 낳음. 밀도가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 (2차 방제 적기)
4. 월동 준비 (9월 하순 ~ )
2세대 약충과 성충이 월동에 들어감
효과적인 방제 방법
방제는 약충이 이동하는 시기에 맞추어 연 2회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① 화학적 방제
- 1차 방제 (5월 하순~6월 하순): 1세대 약충 발생기에 등록된 약제를 살포합니다.
- 2차 방제 (7월 하순~9월 상순): 2세대 약충 발생기에 추가로 약제를 살포합니다.
- 월동기 방제: 깍지벌레 활동이 없는 겨울철에 기계유유제를 살포하면 월동 밀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 등록 약제 예시:
- 클로르피리포스 수화제
-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
- 클로티아니딘 액상수화제
② 물리적 방제
- 전정: 깍지벌레가 많이 붙어있는 가지는 잘라내서 소각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닦아내기: 발생 개체 수가 적을 경우, 젖은 헝겊이나 솔로 문질러서 물리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③ 생물적 방제
- 천적 보호: 꼬마곰팡이, 무당벌레류, 풀잠자리류, 기생벌 등 다양한 천적을 보호하여 자연적인 밀도 조절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