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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위험목 진단에서 수피·공동·뿌리를 함께 보는 이유

나무의 위험성은 한 가지 결함보다 결함의 위치, 진행 정도, 주변 이용 환경의 조합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성목의 흉고직경과 수간 상태를 조사하는 수목관리 전문가

큰 나무의 안전성을 평가할 때 눈에 띄는 구멍이나 마른 가지만 확인해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수간의 결함이 뿌리와 수관의 상태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나무가 넘어지거나 가지가 떨어질 경우 무엇이 영향을 받는지까지 한 흐름으로 보아야 합니다.

수피 변화는 내부 상태를 알려주는 단서입니다

수피가 길게 갈라지거나 국부적으로 떨어진 곳, 진물이 반복되는 곳은 형성층 손상이나 내부 부후와 연관될 수 있습니다. 다만 수종 고유의 수피 특성도 있으므로 정상적인 박리와 손상에 의한 박리를 구분해야 합니다.

공동은 크기보다 위치와 남은 건전부가 중요합니다

같은 크기의 공동이라도 줄기 중심부에 있는지, 하중이 집중되는 갈림부에 있는지에 따라 의미가 달라집니다. 외관 조사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울 때는 타진, 저항 측정 또는 정밀장비 조사로 건전한 목질부의 분포를 확인합니다.

뿌리 들림과 토양 균열은 긴급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강풍 뒤 뿌리 주변 흙이 갈라지거나 한쪽이 솟아오른 흔적, 뿌리목 주변의 부후는 전도 위험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가 새롭게 나타났다면 사람과 차량의 접근을 우선 통제하고 전문가의 현장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결함과 표적을 함께 평가합니다

나무의 결함이 같아도 운동장, 보행로, 건물 출입구처럼 이용 빈도가 높은 장소에서는 관리 우선순위가 높아집니다. 정기점검 기록을 남기고 변화량을 비교하면 불필요한 제거를 줄이면서 필요한 조치를 제때 결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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